DAY 34
핵심 단어&문법⑫
안녕하세요! TOPIK 60일 코스의 34일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. 오늘은 능력이나 가능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문법인 ‘-(으)ㄹ 수 있다/없다’와 ‘-(으)ㄹ 줄 알다/모르다’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합니다. 실제 대화와 시험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이니 집중해서 공부해 볼까요?
Hello! Welcome to Day 34 of the TOPIK 60-Day Course. Today, we will deeply learn about the important grammar points that express ability or possibility: '-(으)ㄹ 수 있다/없다' and '-(으)ㄹ 줄 알다/모르다'. These expressions are frequently used in real conversations and exams, so let's study with focus!

문법 1. -는/은/는데 vs. -(으)ㄹ 수 있다/없다
Ability & Possibility vs. Background information & Contrast
-는/은/는데 (Background/Contrast): 문맥에서 배경, 이유, 또는 반대되는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해요.
-(으)ㄹ 수 있다/없다 (Ability/Possibility): 말하는 사람의 능력이나 어떤 상황의 가능성을 나타내요.
지금 밖에 눈이 오는데, 우리 오늘 저녁에 스케이트 타러 갈 수 있어요?
It's snowing outside, so can we go ice skating tonight?
눈이 많이 오니까, 스케이트 타러 갈 수 없어요.
Because it's snowing a lot, we can't go ice skating.
문법 2. -(으)ㄹ 수 있다 vs. -(으)ㄹ 줄 알다
Possibility vs. Knowledge/Skill
-(으)ㄹ 수 있다 (Possibility):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상황을 나타내요.
-(으)ㄹ 줄 알다/모르다 (Knowledge/Skill): 어떤 기술이나 방법을 알고 있는지, 혹은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나타내요. 보통 'can'으로 번역되지만, 'know how to'의 의미가 강해요.
마이클, 한국어로 말할 수 있어요?
Mike, can you speak in Korean?
네, 한국어로 말할 줄 알아요. 그래서 TOPIK 시험 공부를 하고 있어요.
Yes, I know how to speak Korean. That's why I'm studying for the TOPIK exam.
⚠️ 중요!
‘-(으)ㄹ 수 있다’는 단순히 가능성을 묻는 것이고, ‘-(으)ㄹ 줄 알다’는 특정 능력이나 기술의 여부를 묻는 거예요. 한국어로 요리하는 법을 물을 때는 ‘요리할 줄 알아요?’라고 해야 더 자연스럽습니다.
‘-(으)ㄹ 수 있다’ is about simple possibility, while ‘-(으)ㄹ 줄 알다’ is about a specific skill or knowledge. When asking if someone can cook in Korean, '요리할 줄 알아요?' is more natural.
📝 실전 문제 (Practice Problems)
1. 다음 중 빈칸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세요.
가: 오늘 저녁에 같이 공부할 ?
나: 미안해. 오늘은 너무 바빠서 .
(a) 수 있어 / 못 해
(b) 수 있어 / 할 수 없어
(c) 줄 알아 / 못해
(d) 줄 알아 / 할 수 없어
2. 다음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빈칸을 채우세요.
가: 한국 노래를 부를 ?
나: 아니요, 한국 노래는 .
(a) 수 있어요 / 부를 수 없어요
(b) 줄 알아요 / 부를 줄 몰라요
(c) 수 있어요 / 부를 줄 몰라요
(d) 줄 알아요 / 부를 수 없어요
정답 (Answers)
1. (b) 수 있어 / 할 수 없어
2. (b) 줄 알아요 / 부를 줄 몰라요